더불어민주당, 부산 벡스코에서 '부울경 당원과 함께 컨퍼런스' 개최

5월 23일 18시 30분,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벡스코에서 '부·울·경 당원과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당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부·울·경 시당위원장 및 당선자, 부·울·경 당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여러분들의 헌신이 전국적 승리의 토대가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울·경 선거에서 당초 예상보다 좋지 못한 결과를 빚어서 그 원인도 분석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서는 진정한 승리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4월 말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수는 172만 명이다. 당원들이 당의 주인이고 대한민국 주인이 국민이다. 국민이 곧 국가다."라며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원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컨퍼런스 취지를 밝혔다.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울산은 많은 희망을 보았다. 울산만 보고 이야기하면 진보정당과 각 1석씩 총 2석을 확보했다. 남은 미래는 2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이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준비해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조직 강화, 온라인 시스템 개선, 소통 창구 신설, 지구당 부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약 2시간 동안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5월 25일 서울역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10번째로 행사한 채해병특검법 거부를 규탄하고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범국민대회이다.

2024. 05. 23.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