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민주당 울산시당, 김두겸 시장 대시민 소통 촉구 기자회견

  • 게시자 : 울산광역시당
  • 조회수 : 212
  • 게시일 : 2025-01-21 15:52:31






 

 

 

민주당 울산시당, 김두겸 시장 대시민 소통 촉구 기자회견

-지역위원장, 상설위원장, 지방의원, 당원 등 50여 명 참여

-내란은 옹호하듯 소통하면서 시민과는 왜 불통하나? 비판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시민 불편 계속, 소통과 열린행정 촉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시당위원장:이선호)은 21일 오전 11시 시청 정문에서김두겸 울산시장에게 소통행정, 열린 행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정당 행사를 가졌다.


이선호 시당위원장, 오상택 중구지역위원장, 이동권 북구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울산시당 상설위원장, 지방의원,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한 달을 즈음해 마련된 것으로, 윤석열의 내란은 옹호하면서 정작 울산시민의 민심에는 불통으로 일관하는 김두겸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성토가 있었다.

이선호 시당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월 5일,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의 이름 뒤에 숨어서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중단과 가결된 탄핵소추안까지 부정했던 김두겸 시장은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냐”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여전히 불통으로 일관하는 울산시 행정에 대해서도“국민을 이기는 권력이 없듯이, 울산시장 역시 울산시민을 이길 수 없다”며,“시민과의 소통만이 윤석열 내란으로 혼란스러운 울산시민들을 화합과안정으로 이끄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명희 시의원, 이선경 북구의원, 김시욱 울주군의원은 이후 자유발언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한 달동안의 지역 민심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먼저 손명희 시의원은 “울산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김두겸 시장의 불통이 빚어낸 최악의 교통대란”으로 규정하며, “김시장은 불합리한 노선을 개편하겠다고 했지만, 정작시민들이 가장 불합리하다고 느끼는건 바로 김두겸 시장의 불통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손명희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지금 당장 고칠 것부터고치라며 시민 중심의행정을 당부했다.

이선경 북구의원은 이번 버스노선 개편의 최대 피해지역은 북구라며, 지역 주민의 불편사항을 조목조목짚었다. 이선경 의원은 “북구 전 지역이 버스노선 개편으로 인한 불만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며“단순한
불편을 넘어 울산시가 북구를 버린 것 아니냐, 북구 주민들은 울산시민이 아니냐”는 북구 주민의 목소리
를 전달했다. 아울러, 도시의 경쟁력은 전시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편리한 삶과 그것을 지탱하는 따뜻한 행정에 있다며 김두겸 시장에게 “울산시민의 발을 묶지 말고 울산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줄 것”을 요구했다.

김시욱 울주군의원 역시 울산시의 버스노선 개편 직후부터 주민들의 민원 전화가 폭주했다며 김두겸 장에 날을 세웠다.

김시욱 의원은 개편 이후 한 달간 주민들의 민원을 검토한 결과“노선 폐지와 단축을 재검토하고, 배차 간격을 단축해 환승시간을 줄일 것”을 요구했다. 특히, 고령층 주민들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언양에 사는 친정 어머니가 구영리에 사는 딸집에 오기 위해 버스만 1시간 기다리다가 결국 택시를 타야 했던 주민의 사연과 휴대폰 앱을 사용하지 못해 남창 버스정류장에서 하염없이 버스만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사연을 전했다.

김시욱 의원은 “진짜 누구를 위한 버스냐며 개편이 아니라 개판이라며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 주민도 있었고, 개편을 준비하면서 시청 공무원들은 한번이라도 버스를 이용해 봤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울산시의 탁상행정을 꼬집으며, 불통은 독재의 또다른 이름일 뿐이라고 김두겸 시장을 직격했다.

 

 

2025.1.21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