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의힘, 헌법 파괴에는 동조, 무면허는 방조

  • 게시자 :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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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5-05-18 15:04:33

 

국민의힘, 헌법 파괴에는 동조, 무면허는 방조

- 홍성우 시의원 음주운전 면허 취소 무면허 적발, 벌금형 확정

 

​​국민의힘 홍성우 울산시의원은 당선 직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에도, 2년 넘게 무면허 운전을 지속했고, 결국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이 확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시의회와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금까지 어떠한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

 

여론에 떠밀려 윤리특위에 회부는 했지만, 자문위는 열리지 않았고, 위원회 심의도 징계도 없었다.

 

형식적 회부만 있었을 뿐, 애초에 책임을 물을 의지는 없었던 셈이다.

 

더구나 윤리특위에 회부된 징계 안건에는 최근의 무면허 운전만 포함됐을 뿐, 당선 직후의 음주운전은 아예 제외됐다.

 

이는 불법을 감싸고 책임을 축소하려는, 명백한 정치적 회피다.

 

국민의힘이 절대다수를 차지한 울산시의회와 침묵으로 일관한 울산시당은, 시의원의 반복된 범죄를 사실상 묵인하고 방조하고 있는 셈이다.

 

한 달 전, 헌법재판소는 8대 0 만장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와 국회 봉쇄를 헌정질서 파괴로 판단하고 파면을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 파괴에 동조했던 국민의힘은 지금도 그 책임을 정면으로 마주하기보다는, 덮고 넘어가려는 데 급급하다.

 

윤석열을 감쌌던 그 침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도, 김문수 후보도, 그리고 울산에서도 다르지 않다.

 

김문수 후보는 계엄에 대해서만 사과했고, 탄핵은 끝내 부정했으며, 출당 요구도 자율적 선택이라며 사실상 책임을 회피했다.

 

그의 태도는 잘못을 인정하는 듯하면서도, 정작 책임에서는 철저히 물러나는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의 모습이다.

 

홍성우 시의원, 대선 후보 김문수, 그리고 이를 방조하거나 외면하는 국민의힘의 태도는 국민 기만이라는 하나의 결과로 귀결된다.

 

선택적 책임, 정치적 회피, 조직적 침묵이 반복되는 한, 이 정당은 변화할 수 없다.

 

지금은 대통령선거 국면이다.

 

이번 대선에서 울산시민의 판단이, 침묵과 방조의 정치에 날리는 분명한 일침이 되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울산시당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 손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