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김두겸 시장, 서동욱 남구청장, 김기현 의원의 노골적인 관권선거를 규탄한다
김두겸 시장, 서동욱 남구청장, 김기현 의원의
노골적인 관권선거를 규탄한다
오늘 사전투표 첫날, 울산 남구의 어느 투표소 안에서 김기현 의원, 김두겸 울산시장, 서동욱 남구청장이 함께 투표했다. 그냥 투표만 한 것이 아니라 많은 언론사 카메라 앞에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함께 넣는 포즈를 굳이 연출까지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러고도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 뒤로 병풍처럼 다소곳이 서 있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안승대 행정부시장의 흐뭇한 미소는 웃프기 짝이 없다.
며칠 전, 우리가 문제 제기했던 울산시의 사전투표 독려 현수막에 대한 해명처럼 이번에도 선관위에서 문제 없다는 답변은 받았는가?
하지만 많은 울산시민들은 이런 걸 바로 관권선거라고 생각한다.
김기현 의원에게 진지하게 조언드린다.
이런 줄세우기 이벤트가 혹시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여전히 국민의힘은 울산시민을 우습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일 뿐이다. 이런 꼼수에 울산시민의 표심이 흔들릴 것으로 안다면 큰 오산이다.
민심을 모르는 것인지, 민심을 무시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당대표까지 지낸 역량있는 지역 정치인의 정무 감각이 겨우 이 정도인지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울산시민은 국민의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정치의식을 가진 주권자임을 명심하라.
더불어민주당 울산선대위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울산시민만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25년 5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울산시당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