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위원회] 당원교육_더스터디_201890601
[더불어스터디 1기]
더스터디 스터디원들이 모여 드디어 첫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를 통해 알지 못했던 인도네시아의 현대사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로보는 사회 ]
우리 주변에는 사실 정말 영화와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등한시하거나 알아차리지 못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시간을 통하여 우리가 언제나 깨어있어야 하며 깨어있기에 보이는 일들에 대해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여기 우리나라와 정말 유사한 현대사를 지닌 '인도네시아'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출신의 초대 대통령이 부패하여 장기집권을 하려고 하는 것고 군부세력이 뒤집고 또다른 독재자로 자리매김한 역사는 우리의 입장에서 매우 유사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러한 가슴아픈 역사를 제3자인 미국인 감독의 관점이 더해서 만들어진 영화 '액트 오브 킬링'과 '침묵의 시선'입니다.
가해자의 시선을 담은 '액트 오브 킬링'은 겉모습은 같아도 매우 다른 사고를 가진 가해자들의 다층적인 모습이 등장합니다. 미시적으로는 한 개인의 이야기로 불과해보일지 모르지만 거시적으로 봤을 때 비로소 감독이 이러한 소재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가가 전달됩니다.
그러한 영화에 대한 답변과 같은 영화 '침묵의 시선'은 고요하면서 담담하게 피해자들의 울분을 묵묵히 담아냅니다.
자다 깬 아이가 칭얼대듯이 생각이든 감각이든 잠들어있다면 깨어있는 것보다 편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편한 것만 추구하다가는 어느샌가 편한 것들이 편할 수가 없게 되지 않을까요.
본연의 것들이 본연의 것이게끔 우리는 언제나 깨어있으면서 그 것들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칭얼대는게 시끄러워 계속 잠만 자기를 바란다면 배고픔에 지칠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도 조금은 직시하기 불편할지는 모르지만 그러한 불편함이 곧 우리가 우리답게 존재하도록 하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 때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액트 오브 킬링'과 '침묵의 시선'은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