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의 언론인 폭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의 언론인 폭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가 취재 중이던 뉴스타파 기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력히 규탄합니다.
뉴스타파 측 입장문에 따르면, 취재진은 5월 21일 오전 김두겸 후보에게 취재 결과의 사실관계를 직접 확인하고 반론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세 현장을 찾았으며, 선거운동에 방해가 초래되지 않도록 유세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주변에서 대기한 뒤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김두겸 후보가 취재 카메라를 거칠게 밀치고 기자의 턱을 붙잡는 등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의 질문이 불편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공당의 광역단체장 후보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리력으로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선거 시기 후보 검증 취재는 시민의 알권리와 민주주의를 위한 기본 절차이며 이를 위축시키는 행위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습니다.
특히, 김두겸 후보를 둘러싼 금섬회 관련 의혹에 대한 시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의 사실 확인 요청에 거칠게 대응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입니다. 시민들은 해명과 설명을 요구하고 있는데 답변 대신 물리적 충돌 논란을 자초한 것은 오히려 의혹을 키우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언론의 정당한 취재 활동을 위축시키는 어떠한 물리적 행위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김두겸 후보는 이번 사태에 대해 피해 기자와 울산시민 앞에 공개 사과해야 합니다. 아울러 금섬회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회피하지 말고 책임 있게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수사기관 역시 관련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신속하고 철저히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울산시민은 폭력과 회피가 아니라 소통과 책임의 정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김두겸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 점을 분명히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2026년 5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