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제부터라도 협치에 나서라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제부터라도 협치에 나서라
울산시의회의 제267회 제1차 정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기 동안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보여준 일련의 시정 흔들기와 이중잣대에 깊은 아쉬움을 표합니다.
시의회는 이번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김상욱 시장의 1호 결재 사업 예산을 삭감했고, 본회의장에서는 집행부에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협력에 감사한다며 먼저 동행의 인사말을 건넨 시장에게 돌아온 것은, 신상발언을 빙자한 맹목적인 비난이었습니다. 급기야 한 시의원은 의장의 정리 요구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장에서 유튜브 영상 재생을 계속 강행하는 볼썽사나운 모습까지 연출했습니다.
더욱이 이는 명백한 이중잣대입니다. 과거 김두겸 시장 시절, 시의회는 상임위에서 준비 부족을 이유로 삭감된 시장 공약 예산을 아무런 이유 없이 부활시킨 바 있습니다. 당시 예산을 부활시킨 예결위원 9명 중 8명이 국민의힘 소속이었고, 일부는 현재도 의회에 남아 있습니다.
과거에는 맹목적으로 동조하던 이들이, 일하려는 현 시정부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발목을 잡고 있는 것입니다.
시의회의 본분은 합리적인 견제이지 소모적인 비난이 아닙니다. 잣대가 대상에 따라 변한다면, 의회를 향한 시민의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울산은 정쟁으로 에너지를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제부터라도 정쟁을 멈추고 울산 발전과 시민의 삶을 위한 협치에 나서기 바랍니다.
2026년 9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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