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90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제90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8월 4일(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 정청래 당대표
우리 국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가 더불어민주당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도움이 있어야 제가 당대표 역할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8.2 전당대회는 당원들께서, 국민들께서 2가지를 명령했다고 봅니다. 첫째, 국민주권 시대에 걸맞는 당원주권 시대를 열어라, 더 민주적이고 더 당원 주권을 확대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이었고, 또 하나는 당에서 당·정·대 원팀이 되어서 어떻게 해서라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시켜야한다. 그것을 위해서 당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라. 이것이 또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우리 국회의원님들의 목소리와 당원들의 목소리가 일치되도록, 수렴되도록 저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적 명령, 시대적 요구는 내란 세력을 하루빨리 발본색원, 뿌리를 뽑으라는 시대적 명령이 준엄하게 우리에게 내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역사와 민족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 우리 당원과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우리가 반드시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 깃발을 높이 들고, 때로는 제가 맨 앞장서서 갈 테니, 저를 따라주시고, 때로는 우리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가시면 제가 뒤에서 잘 여러분들을 엄호하면서 한 덩어리로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우리 당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민생 개혁 입법들이 상정이 됩니다.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중의 하나인 언론개혁에 관련된 방송3법이 맨 앞에 상정되어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 양곡관리법, 농안법 등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들은 국민의 삶을 지킬 안전장치입니다.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출발점이고,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에 다시 시동을 걸 오늘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당이 힘이 있어야 이재명 정부도 힘 있게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힘 있는 우리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단결입니다. 우리는 단결할 때 힘을 냈고 그럴 때 승리한 기록이 있습니다. 박찬대를 지지했든 정청래를 지지했든 우리는 한 가족, 한 팀, 한 구성원입니다. 수락 연설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정청래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하여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결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주요 당직 인선 중에 있습니다. 이재강 의원처럼 용감하게 저를 찾아오시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당대표가 된 후나 아니면 그 이전이나 똑같은 사람 정청래입니다. 여러분 항상 여러분들과 잘 어울리고 그리고 여러분들의 하실 말씀에 귀 기울이고 경청하면서 지혜롭게 현명하게 한 순간 한 순간 여러분들과 함께 판단하고 함께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의원님들 그룹별로 점심, 저녁 식사 잘 모실 테니 없는 약속 만들어서 피하지 마시고 있는 약속도 당대표가 부르니 가야 된다고 하시고 그 자리에서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당의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우리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저도 최선을 다할 테니 여러분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당 지도부의 입장을 많이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김병기 원내대표
당대표님께서 제가 설명해야 할 가장 중요한 법에 대해서 다 설명하셔서 원내대표로서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오늘 법안 통과시키는 날입니다. 민생을 살리고 그리고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실 국민의힘이 계속 방해하고 있습니다.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계속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데, 오늘 본회의는 민주당의 민생개혁의지를 보여주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당대표께서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노란봉투법 그리고 농업입법 그리고 상법개정안 이어서 방송정상화법 즉 방송3법을 상정하게 됩니다. 저쪽에서 국민의힘에서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법안 순서는 말씀하셨듯이 방송3법을 먼저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내일 하나를 처리하게 되고 24시에 끝나고 그리고 8월 국회로 넘어가서 나머지 법들이 처리가 될 것입니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삶과 직결된 개혁 법안이고 민생법안입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방해를 하든 하나씩 하나씩 반드시 각개격파 해야 합니다. 이게 뭘 뜻하냐면 그때까지 여기 계신 분들은 해외를 나가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런 것 제가 지도부가 아니었을 때 맨날 불만이었거든요. 해외 좀 나가보려고 하면 매번 그랬었는데 참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민생개혁 대장정이 8월 달까지 계속되니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거침없이 전진하겠습니다.
2025년 8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