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향엽 대변인] ‘관권선거’ 주장이 관권선거입니다.
권향협 대변인 서면브리핑
■ ‘관권선거’ 주장이 관권선거입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13일 강원 타운홀미팅에 대해 관권선거라는 언급을 하였습니다. 국민의힘은 관권선거의 뜻을 알고 사용한 것인지 반문합니다. 국어사전에 관권선거는 선거 과정에 공권력이 개입되어 치러지는 선거 형태라고 나와 있습니다. 지금 강원도에 선거가 있습니까?
지난 4번의 타운홀미팅의 주체는 모두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타운홀미팅은 대통령이 국민들과 함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강원도의 경우는 관광허브와 균형발전의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접경 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강원도에서 살아가는 일이 더는 억울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약속드리면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하셨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도민들의 얘기를 듣는 자리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강원도지사에게는 강원도 입장에서 할 말이 있으면 대통령실로 따로 문서를 보내주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강원도지사가 본인 발언을 하고자 중간에 끼어들려는 것에 대해 관권선거 운운하는 것은 타운홀미팅 자체를 깎아내리는 것입니다. 150만명을 대표해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강원도민들의 발언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터무니없는 관권선거 주장으로 강원도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도지사 목소리만 들으란 것입니까? 관권선거는 오히려 관권선거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이 관권선거 프레임으로 하고 있다는 점 경고합니다.
2025년 9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