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나경원 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법사위가 아니라 법정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96
  • 게시일 : 2025-09-15 15:50:02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나경원 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법사위가 아니라 법정입니다.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특히 특수공무집행방해는 금고 이상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 중형에 해당됩니다. 

 

때문에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나경원 의원이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법사위 간사에 선임되는 것은 심각한 이해충돌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나경원 의원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폭로했듯 오늘 발표된 패스트트랙 재판과 관련해 공소 취하를 청탁했다는 전력까지 있습니다. 

 

이에 더해 나경원 의원은 12·3 불법 계엄선포 당일 추경호 의원과 함께 윤석열과 통화한 유이(有二)한 국회의원이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특검의 수사선상에도 올라가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나 의원의 법사위 간사 추천을 즉시 철회하십시오.

나경원 의원 역시 그 어떤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다고 해도, 의원직 상실형만큼은 어떻게든 벗어나 보겠다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나경원 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법사위 간사 자리가 아니라 법정입니다.

 

2025년 9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