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한규 중앙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밥을 먹기 위해 가난을 증명해야 했던 서울시로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김한규 중앙선대위·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 서면브리핑
■ 밥을 먹기 위해 가난을 증명해야 했던 서울시로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10년 전 서울시는 무상급식을 시행할 당시, 당시 오세훈 시장은 정치 인생을 걸고 이에 반대했습니다.
학교급식비를 지원받기 위해 어디에 사는지, 부모님 직업이 무엇인지,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를 밝혀 가난을 증명하도록 하는 것은 큰 수치심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가난을 증명할 필요없이 밥을 먹습니다.
그럼에도 오 후보는 여전히 당시의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고 하면서, 선별복지를 말합니다. 부자집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은 필요 없으니, 그 돈으로 가난한 아이들을 더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오 후보님, 아이들 밥을 먹이는 일입니다. 밥을 가지고 가난해서 공짜로 밥을 먹는 아이와 부잣집 자제라서 그렇지 않은 아이로 가르는 것이 맞습니까? 어려서부터 계급적이고 차별적인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비강남”이라는 희한한 용어를 쓰면서 서울을 강남과 비강남으로 가르는 여러 발언도 이런 측면에서 매우 부적절합니다. 오 후보에게 ‘차별’과 ‘기득권’은 아주 일상적인 것 같습니다.
오 후보의 위험한 생각이 10년 전에 머물러 있는 동안 우리 서울은 다양한 가치들이 어우러져 발전해 왔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먹기 위해 가난을 증명해야 했던 불행한 과거로는 결코 돌아갈 수 없습니다.
2021년 4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