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영선 후보 지원유세 - 쌍문역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영선 후보 지원유세 - 쌍문역
□일시 : 2021년 4월 4일(일) 오후 7시
□장소 : 쌍문역 2번 출구 앞
■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이낙연” 연호는 여기까지, 지금부터는 “박영선”만 외쳐주십시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도봉구민 여러분 요즘 부동산으로 많이 화나고 속상하신 것 잘 압니다.
여러분, 박영선 후보가 오셨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박영선을 연호하실 일은 200번쯤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번에 부동산 문제로 저희들을 때리는 회초리가 많이 아픕니다.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우리가 겪는 일이 저희에게는 아프더라도 대한민국에는 보약이 되게 만들겠다는 결의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뿌리 채 뽑겠습니다. 이미 536명이 수사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대상이 더 늘어나도, 더 높은 사람이 나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발본색원해야합니다.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돈 벌고, 일하지 않으면서도 큰 돈 버는 그런 반면에 누구는 부동산 때문에 실망하고 절망하고 그런 세상, 이제는 바꾸겠습니다.
그 대신에 시민 여러분께서 해주실 일도 있습니다. 부동산에 의심이 있는 그런 사람은 공직자로 뽑지 말아주셔야 합니다. 공무원들은 부동산에 한 눈 팔면 혼내주는 통에, 그 공무원들 수 만 명을 통솔해야할 자가 ‘부동산에 의심을 받는다고 하면 공직 사회가 과연 바로잡히겠는가’ 여러분이 생각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그 문제로 날마다 말을 바꾸면서 거짓말하는 후보자, 여러분이 선택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거짓말하는 지도자를 뽑아놓고 내 자식한테는 거짓말하지 말고 정직하라 이렇게 말하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 분은 “기억 앞에 겸손해야한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기는 기억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기억을 가진 사람 앞에 겸손하면 됩니다. 그런데 기억을 가진 분이 기억을 얘기하면 “불법 경작자가 하는 말이니까 의미가 없다” 이런 차별적인 인식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용산 참사도 “서민들의 폭력적 저항 때문이다” 이런 발상이 나오는 것이고, 설마 여기 다른 당이 계시는 것은 아니지요?
장애인단체가 제안하는 정책요구서는 다시 돌려주고, 이런 지도자를 여러분이 원치는 않으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박영선은 정말로, 정말로 일 욕심 많고 일 잘하는 분입니다. 왜 아냐, 같이 일해보니까 압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정말로, 정말로 빠짐없이 챙긴 분이 박영선입니다. 아예 대통령께서 그런 문제만 나오면 “박영선 장관이 회의 들어가시오” 이렇게 특별 지시를 할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재작년 여름에 일본이 반도체 골탕 먹이려고 반도체에 들어가는 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할 적에 우리가 많이 긴장을 했지만 그러나 결과적으로 우리가 소재‧부품‧장비의 자립도를 높였고 일본한테 아쉬운 얘기 덜 해도 되는 그런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주역이었던 사람이 박영선이었습니다.
박영선은 서울시장이 되기 위해서 이번에 3수를 했습니다. 엊그저께 TV토론을 보니까 시장했다는 양반하고 시장이 되려는 양반하고 둘이 토론을 하는데, 아무리 봐도 시장했다는 양반은 시를 더 모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보시지 않았습니까? 자기가 더 많이 알면 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게 박영선은 일을 똑 부러지게 하는 양반인데, 그러나 약한 사람 앞에서는 또 약해지고 함께 눈물을 나누는 그런 사람입니다. 작년 1월 제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 박영선 당시 장관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서 “재난지원금 제대로 들어옵니까?” 물어 봤답니다. 그랬더니 상인들께서 이렇게 답을 했답니다. “요새 밤잠이 안와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하는데 새벽에 슬쩍 잠을 깼는데 보니까 그새 재난지원금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서도 새벽에 자고 있는데 재난지원금 들어왔더라, 이걸 경험하신 분 손 한 번 들어주십시오. 그 얘기를 듣고 박영선 장관이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안심이 되어서 눈물을 흘리고, 그 어려움에 동정심이 생겨서 눈물을 흘리고, 이것이 박영선입니다. 일 앞에서는 매섭게 밀어붙이고, 그러나 약한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그런 사람, 그런 시장을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여러분의 선택은 박영선 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그토록 원하신 박영선 후보에게 마이크 넘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