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공정은 “내 식구 감싸기” 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7-07

신현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공정은 “내 식구 감싸기” 입니까?

 

이준석 대표의 “내 식구” 사랑이 지나쳐도 너무나 지나칩니다. 정신과 의사인 여동생의 ‘환자 인권 침해’ 논란에도 ‘법상 문제 없다’더니, 이번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관련 직권남용 의혹에는 입당하면 “보호”해 주겠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총장에 애처로울 정도로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입당의 ‘입(入)’자도 꺼내지 않고 있는데, 윤 전 총장만을 바라보며 마음 졸이고 있는 꼴입니다. 이준석 대표도 ‘버스가 떠난다, 안 떠난다’하며 여유로운 발언을 해 왔지만 결국 조급한 마음을 숨길 길이 없었나봅니다.

 

그러나 ‘보호’해주겠다는 이준석 대표의 발언으로 그릇된 법 인식, 국민감정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직권남용으로 장모를 도운 일이 있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압박하더니, 국민의힘에 합류한다면 ‘받아들이고’, ‘보호하겠다’고 바로 말을 보탰습니다. 이는 윤 전총장의 위법 여부, 잘못 여부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우리 식구’가 되면 용납할 수 없는 일도 ‘감싸고 돌겠다’는 말이 됩니다.

 

사실 “내식구”라면 법도 윤리도 상관없이 지키겠다는 이 잘못된 의리는 국민의힘의 전매 특허입니다. 2007년, 전신인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최태민 일가 관련 문제, 이명박 후보의 BBK 의혹이 폭로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통렬한 반성과 사죄는커녕 그저 덮고 지우기에만 바빴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두 전직 대통령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 대표는 역시나 국민의힘의 “우리가 남이가” 정치에서 단 한발자국도 미래로 나아가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黨同伐異(당동벌이)라는 구습을 이용해 윤 전 총장을 어떻게든 영입하려는 애처로운 발언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금이라도 원칙과 정의를 무시하지 않는 정치가 무엇인지 숙고하시길 바랍니다. 민심의 버스는 언제까지나 이 대표를 기다려주지 않을 것입니다.

 

 

2021년 7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