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진욱 대변인 서면브리핑]윤석열 씨의 국민의힘 기습 입당 작전은 충격적입니다
김진욱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씨의 국민의힘 기습 입당 작전은 충격적입니다
윤석열 씨의 국민의힘 입당은 엄정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검찰총장직을 중도 사퇴할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 새삼스러울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가 자리를 비운 틈에 기습 작전하듯 입당한 것은 충격적입니다.
국민의힘 경선 버스의 운전대를 잡은 당대표의 부재를 틈타 버스에 올라타 자리를 잡는 순발력은 놀랍습니다. 다만 기습 입당으로 전술적 목표를 달성했을지는 모르겠으나 전략적으로는 실패로 보입니다.
윤 씨의 입당으로 그동안 검찰총장으로서 정의로운 척했던 모습은 대선 출마를 위한 정치쇼였음이 분명해졌습니다. 윤 씨가 검찰개혁을 막아왔던 것은 국민의힘 경선 버스에 오르기 위한 승차요금이라는 게 밝혀진 것입니다.
윤 씨가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이라는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입당으로 자신의 약점이 보완될 것이라는 기대에서 깨는 것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윤석열 씨는 본격적인 검증대에 올라섰습니다. 검증대 위에서는 ‘주 120시간 노동’발언도, ‘대구 민란’발언도, 이한열 열사를 바라보며 부마항쟁을 말하는 일천한 역사의식뿐만 아니라, 본인과 가족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소명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윤 씨가 본인의 정치적 한계로 국민의힘에 입당할 수밖에 없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자신이 지휘했던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를 사죄하는 일만은 없기 바랍니다.
2021년 7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