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소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후보, 무지한 발언보다 적반하장식 해명이 더 나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8-06

이소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후보, 무지한 발언보다 적반하장식 해명이 더 나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가 최근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측은 팩트에 전혀 맞지 않는 인터뷰 내용으로 논란이 일자 서둘러 언론사에 삭제를 요청했고, 인터뷰상의 발언이 '후보의 의도와 다르게 반영됐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심지어 "인터뷰 보도 과정을 두고 공세를 벌이는 것은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하며, 본인 발언에 대한 문제 제기를 부당한 공격으로 몰아가는 태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윤 후보는 이미 수차례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된 잘못된 이해와 그릇된 인식을 드러낸 바 있기 때문에 부산일보 인터뷰 내용이 ‘오해’라는 윤 후보의 주장은 거짓 해명에 다름 아닙니다.

 

지난 7월 초경 대전의 카이스트를 방문했을 때 윤 후보는 "지반이 문제였지, 원전 자체가 문제는 아니었다.“라고 말한 바 있고, 같은 달 중순 매일경제 인터뷰에도 ‘후쿠시마는 지진과 해일의 문제이지 방사능이 외부에 유출돼서 사람이 죽고 다친 건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변하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무지와 잘못된 인식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윤 후보에게 묻습니다. 도대체 부산일보 기사 어느 부분이 윤석열 후보의 의도와 다른 것입니까.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관해 윤 후보가 수차례 보여온 인식과 입장은 일본 정부의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는 윤 후보의 관점과 철학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자신의 무지나 오인에 대해 잘못이나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덮어놓고 정치공세로 몰아가는 윤 후보 측의 적반하장식 해명 태도들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치의 가장 중요한 책임입니다. 윤 후보가 더 책임 있는 자세로 대선에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2021년 8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