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진욱 대변인 서면브리핑] 검당유착 고발사주, 거악의 설계자는 누구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10-21

김진욱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검당유착 고발사주, 거악의 설계자는 누구입니까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이 연루된 고발사주 국기문란 사건의 녹취파일이 공개됐습니다. 복구된 녹음파일로 검찰과 국민의힘의 정치적 결탁 실체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고발사주 선거공작 게이트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검찰, 정치권력과 수사기관이 야합한 전대미문의 국기문란 행위입니다.

 

‘고발장 전달 사실이 전혀 기억에 없다’던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녹취파일이 공개되자 선택적으로 기억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녹취파일을 보면 김웅 의원이 얼마나 치밀하게 조성은 씨에게 고발을 사주했는지 명확합니다. 고발장 초안을 작성하고, 접수기관을 지정하고, 고발 명의를 지정해주고 여론화를 하는 방식까지, 꼼꼼하게 고발을 사주했음이 드러났습니다.

 

김웅 의원 역시 누군가에게 지시를 받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반복적인 ‘저희’라는 표현과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라는 등의 발언이 이를 증명합니다. 계속 서울남부지검을 특정한 것 역시, 고발장이 접수되면 처리되도록 사전 협의한 것이라고 의심하기에 그 증거가 차고도 넘칩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명확한 근거도 없이 고발사주 의혹을 여권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몸담은 검찰과 지금 몸담고 있는 국민의힘의 결탁과 이를 통한 선거 개입이라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근거 없는 물 타기 시도입니다.

 

고발사주 사건의 화살 끝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을 향하고 있습니다. 김웅 의원의 역할은 고발사주 전달자였습니다.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사람은 손준성 전 수사정보정책관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검찰을 갓 나온 김웅 의원이 혼자 고발을 사주하고, 손 전 정책관이 총장 허락도 없이 고발을 사주했겠는지 묻습니다.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에 대한 의혹은 확신이 될 뿐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과 국민의힘은 모든 사실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합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도 책임회피 하지 말고 공수처 수사에 임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역시 모르쇠로 일관하지 말고 고발사주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김웅 의원에 대한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국회가 회기중이라는 것이 수사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김웅 의원과 손준성 검사는 검당유착 고발사주의 실제 설계자가 아닙니다. 거악의 설계자가 누구인지 밝혀 국기문란 행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2021년 10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