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진욱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후보의 망언으로 인한 상처는 형식적인 유감표명으로 지울 수 없습니다
김진욱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후보의 망언으로 인한 상처는 형식적인 유감표명으로 지울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가 ‘전두환 옹호’ 망언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5.18 유가족과 호남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놓았습니다. 때 늦은 사과로는 그동안 강변했던 말들을 지울 수 없습니다. 더욱이 여전히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며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단지 당 안팎의 여론에 밀려 형식적인 유감표명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해서는 안 됩니다.
윤 예비후보가 진심으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5.18 학살의 주범을 옹호하는 말은 결단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언어 습관이나 언어 미숙으로 해명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윤 후보가 스스로 독재의 후예를 자임하고 나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윤 예비후보는 이번에도 ‘오해’라고 합니다. 언제까지 망언병에 걸린 것 같은 윤 후보의 발언을 국민들은 선의로 해석해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 더, 오늘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부동산, 원전 정책 두 가지만은 문재인 대통령이 적어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모 방송에서는 윤 예비후보의 발언을 방어하다가 "참 힘들다"고 토로하더니 오늘은 아예 윤 예비후보와 ‘깐부’가 되기로 작심한 모습입니다.
자당의 윤석열 예비후보를 두둔하는 모습이 눈물겹습니다만, 윤석열 예비후보도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에 유감을 표한 마당에 김 최고위원도 ‘전두환 옹호’ 발언을 철회해야 할 것입니다.
2021년 10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