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통일교 유착 의혹 국민의힘은 울산시민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 게시자 :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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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5-12-18 12:58:56


[기자회견문]

 

통일교 유착 의혹

국민의힘은 울산시민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어제 김건희 특검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국회의원실과 자택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참고인 조사나 주변 수사가 아닌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로서 김기현 의원을 특정한 강제수사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씨에게 전달된 로저비비에 명품 가방 결제 대금 중 절반가량이 김기현 의원의 세비계좌와 연결된 카드에서 결제된 사실이 확인되었고같은 날 김 의원 배우자의 차량이 의원실을 방문한 기록까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김기현 의원이 20233월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지원과 함께 통일교 집단 입당 지지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내용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국민의힘 권력 핵심과 통일교 간의 유착 의혹이 울산 지역 국민의힘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강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20238월 통일교 산하 단체인 천주평화연합 울산본부 회장 이·취임식에 국민의힘 소속 울산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거나 축전을 보낸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행사에는 박맹우 전 울산시장, 이채익 전 국회의원, 박천동 북구청장, 방인섭 시의원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권명호 전 국회의원서동욱 남구청장, 김영길 중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이 축전을 보냈습니다.

특히 박천동 북구청장은 축사에서 해당 단체의 도움으로 유일하게 재선 구청장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는 특정 종교단체의 조직적 영향력이 선거 과정에 작동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발언으로그 파장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기현 의원을 둘러싼 통일교 관련 의혹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 권력 구조 전반에 걸친 종교 유착 문제는 아닌지또 그 영향력이 울산 지역 정치권까지 조직적으로 확산된 것은 아닌지에 대해 울산시민은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강력히 촉구합니다.

 

첫째, 김기현 의원은 통일교 및 관련 단체와의 관계, 후원·지원 여부에 대해 국민 앞에 즉각적이고 투명하게 해명하라.

둘째, 국민의힘은 통일교를 비롯한 특정 종교단체와의 조직적 유착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착수하라.

셋째, 선거 과정에서 종교단체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기관은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하라.

 

정치는 종교의 보호막이 되어서는 안 되며종교는 권력의 통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과 김기현 의원이 지금 이 침묵을 선택한다면그 침묵 자체가 의혹을 인정하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시민과 함께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20251218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