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7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울산서 "개혁과 공정 두 가치 실현"-울산매일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울산서 "개혁과 공정 두 가치 실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울산을 찾아 “개혁과 공정이라는 두 가지 가치는 꼭 실현하려 한다. 민생과 경제, 개혁과 공정이라는 기본을 잘 해나간다면 내년 총선에서도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민주당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열린 초청특강에서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의 명령이 촛불로 발현했지만 개혁에 저항하는 야당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원내대표 취임 일성으로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했으나 공존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 환경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변화를 갈망하는 울산시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당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초청특강에는 시당위원장인 이상헌 북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향로(중구)·심규명(남구갑)·정병문(남구을)·황보상준(동구)·이선호(울주군) 각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등 150여명의 울산지역 당원들이 참석했다.
특강 후 이인영 원내대표와 이상헌 시당위원장 등은 박근태 현대중공업지부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울산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조선산업 구조변화에 따른 현장의 고충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조선산업 위기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노동자와 서민의 삶이 고통 받지 않도록 각별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관계 부처 장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직접 협의, 실태파악과 함께 현실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에게 2015년 이후 지난 5년은 그야말로 ‘구조조정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며 “회사가 지주회사-중간지주회사 체계로 더 복잡하게 나눠지는 과정에서 노조가 많은 우려를 갖고 있고, 노조 입장에서는 법인분할에 따른 단체협약 승계에 대해서도 많은 걱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노사관계에서 가장 큰 문제는 불신이 아닐까 싶다”며 “현안 해결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노사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들도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시당위원장도 현대중공업의 위상과 기술력의 근간에는 현장 노동자들의 구슬땀과 노력이 있었다고 상기시키며, 중앙정부, 중앙당과 긴밀히 협의해 울산 조선산업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