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권창준 고용노동부차관, 11년 만에 정부 차원에서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최초 현장 방문

  • 게시자 :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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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5-08-13 10:07:10





 

권창준 고용노동부차관, 

11년 만에 정부 차원에서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최초 현장 방문
- 13일 울산 근로자이음센터 개소식 참여
-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농성장, 11년만에 정부 최초 방문
- 김태선 의원, 지난 7월 김용훈 노동부장관에 방문 건의 후 성사
- 일회성 방문이 아니라, 해법 찾을 때까지 다양한 방법 모색과 노력할 것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13일 울산을 방문했다. 
권창준 차관은 13일 오후 1시 30분, ‘울산 근로자이음센터’개소식에 참석한 이후, 울산시당위원장인 김태선 위원장과 함께 11년째 농성 중인 울산과학대학 청소 노동자 천막 농성장을 방문하고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과도 면담했다. 

울산 근로자이음센터 개소식 참석

울산 근로자이음센터 개소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김태선 국회의원,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 김종훈 동구청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 지역 노동자의 권리보장과 분쟁 예방 등 종합지원을 위해 설립된 울산 근로자이음센터는 정규직과 비정규직뿐 아니라 플랫폼 종사자·프리랜서까지 변호사·세무사 연계 법률·세무 상담과 교육, 분쟁예방 서비스를 강화했다.

권창준 차관은 "모든 일하는 사람이 권익이 보장되는 현장 속에서 노사가 상생하며 진짜 성장을 위해 동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국회 환노위에서 김태선 의원의 울산과 노동자를 위한 예산과 입법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김태선 의원은“노동의 변화 속에 늘어난 하청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민원과 권리보호를 위해 이음센터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노동자가 행복하게 일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울산과학대 청소 노동자 방문

2시 30분, 권창준 차관은 김태선 의원과 함께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를 찾아 11년째 농성 중인 청소노동자들의 농성장을 찾았다. 

지난 7월,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 장기 농성 문제를 언급하며 직접 만나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고, 당시 김용훈 장관 후보자 역시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문은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농성 중인 한 청소 노동자는 천막 농성 11년 만에 정부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권창준 차관은 “저희(고용노동부)도 허투루 이렇게 와서 이렇게 한 번 가는 게 아니라 한번 해법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선 의원은 역시“오래된 문제인 만큼 해결이 쉽지 않지만, 고용부장관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대통령께서도 11년이나 장기화되는 부분에 대해 우려하시는 만큼 다같이 해결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밝혔다.

청소노동자의 면담 이후, 권창준 차관과 김태선 의원은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고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2025년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