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음주운전에 상습무면허운전까지 국민의힘 홍성우시의원은 사퇴하라

  • 게시자 : 울산광역시당
  • 조회수 : 90
  • 게시일 : 2025-01-14 20:30:04





음주운전에 상습무면허운전까지

국민의힘 홍성우시의원은 사퇴하라

 

이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국민의힘 소속 홍성우 시의원이 지난 12일, 무면허운전이 적발되기까지 2년 여간 상습적으로 무면허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제8대 울산시의원 임기가 시작된 지 석 달여 만에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홍성우 시의원은

시민으로서, 그리고 선출직 공직자로서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당시 언론이나 울산시의회에서 아무런 소문없이 지나갔습니다.

 

혹시라도 언론보도 무마 의혹은 없었는지, 울산시의회나 국민의힘 역시 쉬쉬하며 유야무야 사건을 덮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음주운전 자체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도 무려 2년 이상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해 온 사실이 발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서 시의회에 출근한 사실이 드러났고, 지역 행사장에도 부지런히 참석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불법 음주운전을 반성하기는커녕, 연이어 2년 이상을 불법 무면허로 울산의 도로를 누빈 울산시의원.

 

지방자치법 제32조에는“지방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홍성우 시의원에게 법의식을 기대하기는 어렵고,양심을 기대하기는 더더욱 난망합니다.

 

시민으로서의 자격도 의심받는 자가 울산광역시의원으로서의 자격은 있는 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앞으로, 경찰 조사를 통해 그의 무면허운전 범죄기록은 낱낱이 공개될 것입니다.

울산시청은 면허가 취소된 날로부터 지금까지  본인 승용차로 출퇴근한 홍성우 의원의 출입 기록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울산시의회는 속히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해야 할 것입니다.

 

울산시의회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울산시의원들은소속 정당을 떠나 이미 의장 공석 사태로 실추된시의회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일벌백계의 엄격함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윤석열을 비호하며 스스로 내란공범임을 자인하는 국민의힘에게도 요구합니다.

윤석열 탄핵 절대 반대를 외치며 헌정질서와 국정을 논하기 전에, 수신제가(修身齊家)부터 제대로 하십시오.

 

끝으로, 2년 이상 불법 무면허 운전으로 민의의 전당인 울산시의회를 들락날락한 홍성우 의원은 들으십시오.

 

방금 전, 기자회견은 잘 들었습니다.

백번 양보해 음주운전은 한 번의 실수라고 치더라도, 범죄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불법 무면허운전을 자행한 것은 그 죄질에 있어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울산시민께 사죄하고 조용히 의원직을 내려놓길 바랍니다.

 

2025년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대변인 이 진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