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수현 수석대변인] 내란에 대해 일언반구 사과 없는 국민의힘, 협치를 빌미 삼은 협박을 멈추고 국민을 위한 ‘잘하기 경쟁’에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9월 10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내란에 대해 일언반구 사과 없는 국민의힘, 협치를 빌미 삼은 협박을 멈추고 국민을 위한 ‘잘하기 경쟁’에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어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교섭단체연설을 통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국민주권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내란 청산을 통한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하며, 국민이 바라는 검찰・사법・언론의 3대 개혁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ABCDEF 경제 성장전략’은 민생에 유능하고 경제에 강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반면 오늘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정부의 성과를 퇴행으로, 개혁을 역류로 폄하하기에 바빴습니다. 협치를 빌미로 협박하는 ‘대국민 협박시위’에 다름없었습니다.
내란 청산을 정치 보복이고 야당 탄압이라며 특검 수사 방해를 정당화하고 나섰습니다.
총칼로 헌정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위협한 한 내란세력에 대해 일언반구 사과도 없이, 아직도 결별하지 못했으면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혁은 국가해체, 민생회복 예산은 빚더미라고 비난하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불과 이틀 전에 여야 대표가 만나 ‘여야민생협의체’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정부여당의 대화와 타협을 위한 노력을 외면하고 반민주, 반경제, 반통합을 부추기는 준동을 하는 세력은 누구입니까.
어제 정청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내란 당시 '노상원 수첩' 내용을 언급하자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대표가 잘못되었으면 좋았기를 바란 패륜적 발언을 한 의원은 도대체 누굽니까.
뻔뻔함이 도를 넘었습니다. ‘개전의 정’조차 느낄 수가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모쪼록‘위헌정당 해산 심판대’에 오르지 말라는 우려를 받아들여 내란세력과 절연하고, 국민을 위한 ‘잘하기 경쟁’에 함께하기 바랍니다.
2025년 9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