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김민주 선임부대변인] 윤석열 대파와 사과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김민주 선임부대변인 논평
□ 일시 : 2025년 11월 5일(수) 오후 2시 40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파와 사과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국민의힘이 물가상승을 이유로 서민 장바구니와 냉장고가 텅 비고 식탁에 오를 음식이 없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야당으로서 민생 걱정 차원이라면 환영할 일이지만, 물가를 폭등시킨 책임이 있는 정당이 할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과 한 알이 1만 원, 신선 채소 값이 40% 이상 오른 상황에서도 대파를 흔들며 국민을 조롱했던 정권이 바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였습니다. 그런 이들이 이제 와 ‘민생 파탄’을 말하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더 나아가 물가 상승의 원인이 ‘민생쿠폰 지급’ 때문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 대비 1.2% 성장했고, 그 배경에는 민생 소비쿠폰 지급, 소비심리 회복으로 인한 민간소비 증가(1.3%)가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내란 직후 역성장(-0.2%) 한 뒤 1년 6개월 만의 최고 성장률이며, 소비쿠폰이 내수 회복의 마중물이 되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10월 물가 상승 역시 한국은행은 긴 추석 연휴로 인한 여행 수요 증가 등 일시적 요인이라고 분명히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위해 사과·고등어 등 서민물가 안정 대책을 당 차원에서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계속 마련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비난과 트집잡기보다는 국민의 삶을 위한 국정 협력에 나서길 바랍니다.
2025년 11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