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대전·충남 통합은 시대적 소명, 국민의힘은 ‘정치적 셈법’ 아닌 ‘민생의 길’에 응답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38
  • 게시일 : 2025-12-19 16:36:12

박경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2월 19일(금) 오후 4시 30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전·충남 통합은 시대적 소명, 국민의힘은 ‘정치적 셈법’ 아닌 ‘민생의 길’에 응답하십시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통합을 통한 메가시티 조성을 지시하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 축을 다변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대한 책임 있는 응답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 앞에서 ‘선거용’, ‘인물 차출설’ 같은 낡은 정쟁의 언어를 꺼내며 본질을 흐리고 있습니다. 대전·충남 통합은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자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들도 추진해 온 사안입니다. 대통령이 그 숙원을 국정 의제로 격상시키고 국회에 계류된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한 것이 어떻게 선거 개입이 될 수 있습니까?

 

국민의힘 논리대로라면, 대통령은 선거가 가까워졌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지역 발전 정책도 추진하지 말아야 한단 말입니까? 오히려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들이 닦아온 길 위에 정부가 실행력을 더한 것이라면, 이를 비난이 아닌 초당적 협력의 기회로 삼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의 자세입니다.

 

정작 ‘팔짱’을 끼고 있었던 것은 국민의힘입니다. 이제 정부가 구체적인 로드맵과 신속한 추진 의지를 밝히자, ‘졸속’이라는 낙인을 찍으며 제동을 거는 행태는 자기모순입니다. 지방 소멸의 위기 앞에 절박한 주민들의 마음을 ‘번갯불’ 운운하며 외면하지 마십시오.

 

국민의힘에 촉구합니다. 진정으로 대전·충남의 발전을 원한다면, 비생산적인 정치적 셈법은 거두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초당적 협력으로 오직 지역 주민의 이익과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2025년 1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