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실이 계엄을 획책하던 그때, 비서실장 정진석은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5
  • 게시일 : 2026-05-05 10:45:02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실이 계엄을 획책하던 그때, 비서실장 정진석은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2차 종합특검의 수사 결과는 가히 충격적입니다. ‘12.3 내란 사태’는 우발적 사고가 아니었습니다. 2024년 상반기부터 방첩사령부가 경찰과 업무협약까지 맺으며 치밀하게 기획한 ‘조직적 범죄’였습니다.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첩사가 계엄을 준비하며 경찰 인력 파견을 설계하던 그때, 윤석열 대통령의 입과 귀였던 정진석 당시 비서실장은 무엇을 했습니까? 계엄 준비 정황을 알고 있었습니까?

 

헌정 파괴의 설계를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내란의 공범입니다. 어느 쪽이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정 전 실장은 자숙은커녕 뻔뻔하게 공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란 혐의로 기소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거론하며 자신도 공천해달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범죄자도 공천받았으니 나도 공천해달라”는 식의 주장은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것입니다.

 

내란 혐의자들을 단수공천하고, 이를 근거로 또 다른 내란 책임자가 공천을 읍소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치입니까? 계엄 사태에 대한 안일한 인식과 책임 회피가 국민의힘 공천 전반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계엄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미화하는 세력에게 공천장을 쥐여주는 행태는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답해야 합니다. 불법 계엄을 정당화하는 인물을 공천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정치입니까? 12.3 계엄을 둘러싼 중대한 의혹과 책임 문제를 외면한 채, 관련 인사들의 정치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입니까?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드러날 내란 모의의 실체를 끝까지 추적해 헌법의 엄중함을 증명하겠습니다.


2026년 5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