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크레인 농성장 방문

  • 게시자 :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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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5-09-25 15:52:59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HD현대중공업 크레인 농성장 방문

 

 

- 임금·단체협약 교섭 난항 노·사 양측과 간담회

- 40m 고공 크레인에 올라 농성중인 백호선 현중지부장과 면담

- 마스가, 현대미포 합병 등 중요한 시기 앞두고 원만한 합의 당부

- 사측 경비대의 폭행과 관련해 사측에 강한 유감 표명, 재발방지대책 요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인 김태선 국회의원이 12일 오후 3시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노조 폭행 사건 발생 및 크레인 고공 농성 등으로 갈등 일로를 걷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노사문제의 긴급성을 고려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태선 의원은 먼저,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노사 양측과 가진 간담회에서 마스가, 현대미포 합병 등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노사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태선 의원은 최근 회사 경비대의 노조 폭행사건과 관련해 사측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작년 폭행사건에 이어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위압적, 폭력적 입장은 변화하지 않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경비대의 운영에 대한 사측의 입장변화를 강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의 합병과 관련해 노동자들이 고용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사측에서의 전향적인 입장 표명을 건의했고, 사측 역시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뒤이어 현재 크레인 고공농성 3일째인 백호선지부장을 직접 만나 노조 측 입장을 경청하기 위해 크레인을 올랐다. 김태선 의원은 백호선 지부장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염려했고, 직전 노사간담회에서의 대화 내용을 그대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선 의원은 현대중공업의 노사 갈등은 지역 경제와 노동 현안 전반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노사 양측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듣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