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울산시장은 섬김을 받아야 할 자리가 아니라, 울산시민을 섬기는 자리입니다.
울산시장은 섬김을 받아야 할 자리가 아니라, 울산시민을 섬기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김두겸 울산시장의 사조직 ‘금섬회’의 실체가 점차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을 정점으로 한 이 조직은 이제 단순한 친목 모임이라는 설명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우며 정치 동원과 자금, 권력이 얽힌 ‘그림자 조직’이라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시된 정황은 결코 가볍지 않다. 회원 가입 과정에서 시장 승인 여부가 거론되고, 당원 20명 모집 할당과 미달 시 탈회 통보가 이루어졌다는 점, 행사 인원 강제 동원 정황은 물론 회비 인상과 ‘여비’ 명목의 자금 조성 의혹까지 더해지며 선거를 앞둔 조직적 움직이라는 비판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정해야 할 정치 질서와 행정의 중립성이 훼손되었는지에 대한 엄중한 조사가 필요하며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 역시 분명히 뒤따라야 한다.
김두겸 시장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즉각 시민 앞에 해명하고 사과하라.
스스로 모르쇠로 버티거나 감추려 할수록 울산시민의 의심은 더 짙어질 뿐이다.
울산시장은 섬김을 받아야 할 자리가 아니라, 울산시민을 섬기는 자리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 하나, 사실 그대로의 진실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