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협치는 상호 존중에서 시작된다.
협치는 상호 존중에서 시작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김상욱 울산시장에게 통합의 리더십을 요구했다.
그러나 협치는 시장에게만 요구할 일이 아니다. 의회와 정당도 시민이 선택한 시장을 존중하고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
최근 확대의장단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관종병’을 언급하고 시장의 업무 능력을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 정책 비판과 시정 견제는 당연하지만, 시장을 조롱하고 깎아내리는 것은 협치를 원하는 자세가 아니다.
국민의힘은 민선 9기 출범 직후부터 주요 조례안을 부결·보류하고 정치적 공방을 이어가며 시정의 동력을 흔들고 있다. 견제는 의회의 권한이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와 발목잡기는 시민이 부여한 권한이 아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시장에게 통합을 훈계하기 전에 소속 시의원들의 언행부터 돌아보기 바란다. 인신공격과 정쟁을 멈추고 정책과 대안으로 경쟁하라.
협치는 상호 존중에서 시작된다.
2026년 7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